▲ 순천향대천안병원 주차타워 조감도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5일 환자 주차불편 감소를 위해 주차타워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제2주차장(종합검진센터 및 장례식장 주차장) 자리에 세워지는 주차타워는 주차용적 241대, 4층 규모다.

전기자동차 충전기 2대를 비롯해 이용자가 손쉽게 빈 공간을 찾을 수 있는 최신 주차·유도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주차편이시설도 갖춘다.

주차타워 신축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신축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주차용적은 903대에서 1064대로 161대 늘어나게 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 병원 개원 전까지 환자분들이 겪어야 할 주차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타워 신축을 결정했다”면서 “80대 분량의 주차용적이 줄어들어 공사기간에 주차불편이 가중되겠지만 개선을 위한 것이니만큼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은 공사기간에 병원이용 환자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주요 주차장에 통행을 막지 않은 범위에서 이면주차를 허용하고 구역별 관리직원을 둬 이용 편이를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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