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복렬 위원장이 16일 세종시 ‘2017년 주요업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제4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가 1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2017년 주요업무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의회 행복위는 소관 기획조정실 등 12개 부서 관계공무원 등을 출석시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별 주요내용 가운데 김복렬 위원장은 청소년문화카드 시행 이후 만족도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 질의하며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체험기관과 학교의 연계, 홈페이지 등록방법 개선, 가맹점 다양화, 교육의 질 개선 등을 제안했다.

서금택 부위원장은 6.25 참전국가 중 빈곤 국가에 대해 세종시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까지 제정했지만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적극적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김선무 위원은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위원회의 역할이 제한적일 것을 우려하며 세종시 나름의 자치분권로드맵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 김정봉 위원은 지난 6월 30일 ‘세계행정도시포럼 개최’ 및 ‘세계행정도시연합 구성 합의서 체결’과 관련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한 국제협력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영송 위원은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프로그램 운영 ‘가’ 등급을 받는 등 자유학기제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격려했고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자유학년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임상전 위원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세종시의 안전실태를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유사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정준이 위원은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을 위해 의회, 집행부와 시민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충청권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복렬 위원장은 한 해 동안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시 관계공무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그동안 업무추진 과정에서 미진했거나 진행 중인 일들은 올 해가 가기 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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