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16일 신설도로 개통으로 기존의 경찰청사거리에서 경남도의회, 경남지방경찰청 방면으로의 진입은 차단된다고 밝혔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창원중앙역세권 앞 경찰청사거리 신설도로 개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창원중앙역세권 앞 경찰청사거리에 신설도로(도로2-9호선, 대로3-46호선)가 이달 20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신설도로 개통으로 기존의 경찰청사거리에서 경남도의회, 경남지방경찰청 방면으로의 진입은 차단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신설도로를 포함한 경찰청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은 교통안전과 효율적인 교통흐름을 위해 지난 3월 경상남도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바 있다. 도는 “경남도의회, 경남지방경찰청 방면에서 경찰청사거리로 우회전 진출만 가능하게 돼 신설도로 앞 교차로는 현행과 같이 4지 교차로로 운영된다”고 했다.

현재 5지교차로인 창원대 동문 구간 교차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창원중앙역과 국도 25호선 이용 차량은 신설도로를 이용하게 돼 그동안 출·퇴근 시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경남지방경찰청과 경남도의회 앞 도로의 정체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창원중앙역세권종합개발사업은 경남개발공사에서 2015년 2월부터 총사업비 1301억원을 투입해 시행 중이다. 현재 조성공사는 완료됐으며, 연말까지 조경과 전기공사를 완료해 내년 6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전체 사업면적의 62.5%를 공원·녹지·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로 조성해 창원중앙역 이용자, 지역민을 위한 건전한 문화 여가 공간으로 제공되며, 유통, 상업, 업무, 문화시설, 스포츠센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멀티플렉스단지 조성으로 창원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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