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효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5일 만 3,4,5세 원아 55명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독서골든벨 실시로 생각하는 힘 길러
유아 독서 능력 향상 도모 위해 마련
임영숙 원감 “책 읽는 풍토 조성 목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골든벨 울리고 싶어요”

광주효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감 임영숙)이 지난 15일 만 3·4·5세 원아 55명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과 유치원 생활 속에서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유아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급별로 연령 특성을 고려해 도서를 선정하고 유아들이 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가정이 연계해 지속적으로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연령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유아들이 흥미롭게 행사에 참여하도록 진행했다.

또한 중도 탈락한 유아들도 패자부활전 문제를 풀거나 돌발 퀴즈를 풀면서 독서골든벨이 끝나는 순간까지 즐겁게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독서 골든벨에 참여한 유아들은 “문제를 푸는 게 재미있었다. 정정당당하게 퀴즈를 푼 우리가 멋졌다. 떨어져서 아쉽지만 그동안 책을 열심히 읽고 최선을 다해서 즐거웠다” 등 여러 반응들을 보였다.

임영숙 원감은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책 읽는 풍토를 조성하고 유아들이 책과 친구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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