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5일 광주 김치타운에서 열린 24회 김치축제 둘째마당. ⓒ천지일보(뉴스천지)

17~19일 ‘광주김치, 천년을 잇다’ 주제로 진행
다른 지역에서도 광주김치 인기, 선주문 이어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김치타운에서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로 김장이 시작된다.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장 박흥석)가 17일 ‘광주김치, 천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광주김치타운과 세계김치연구소 일원에서 개막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김치축제다.

개막공연인 마당극 ‘김치스캔들’을 시작으로 김치경연대회, 김치버무림 체험, ‘천년의 김치’ 주제관, 빛고을 우수농식품 한마당, 김치명품마켓, 치막(치킨+막걸리) 페스티벌, 김치셰프 요리쇼 등 광주김치의 알리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딱지치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 만들기 등 추억의 놀이체험도 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9월 15일 열린 김치축제에 참석해 양손 엄지 척으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장대전은 농가와 김치업체,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프로젝트로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많아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김치축제에 이어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네 번째 마당인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열린다. 김장대전 행사는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김치를 주제로 하는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김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는 광주세계김치축제와 김장대전이라고 자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에 참가하고 저렴한 가격에 김장도 담그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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