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가 16일 아시아음식점 창업자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아시아음식점 창업자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 소상공인 창업자에게 최대 5000만원을 저리로 대출해주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구는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인테리어 비용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건물주와의 임대료 안정화 협약을 통해 최소 2년간 임차료를 동결한다.

아시아음식점 유치를 위해 1차 선발된 예비창업자 18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이 진행 중이며 교육종료 후 사업계획서 심사 등을 거쳐 12개 팀 내외를 최종 선정해 입점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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