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GAP인증을 위해 남원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남원 대표 브랜드쌀 ‘남원참미’ 10개 단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의 현장 토론과 현장 출장 교육을 해 지난 10월에 325㏊ 전면적 GAP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토양, 농업용수,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잔류,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인증제도다.

GAP인증 검사비지원은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단체가 인증기관에 의뢰해 안전성 검사를 한 후 GAP 인증서, 검사 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 해당 시·군 친환경농업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GAP 안전성 검사비와 인증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남원참미 GAP인증은 전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0개 단지 325㏊ 인증을 획득, 남원 대표 명품 고품질쌀 ‘남원참미’로 새롭게 출시돼 서울, 수도권 등 전국 유통망 확대는 물론 수출망까지 확대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금번 대표 브랜드쌀 남원참미 우수농산물관리 GAP 최초 인증을 계기로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식생활 패턴의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해 나가겠다”면서 “남원참미의 지속적인 GAP 인증 획득을 추진해 나가 국내·외 유통망 확대와 남원쌀 이미지를 높여 농업·농촌 경쟁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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