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일 다문화가정 이웃사촌 결연식과 세계음식 경연대회에 최문순 화천군수와 다문화가족 여성과 지역 여성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제공: 화천군)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일 다문화가정 이웃사촌 결연식과 세계음식 경연대회가 열렸다.

결연식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여성과 지역 여성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적응과 화천지역 여성 지도자, 유관단체와의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매년 결연을 주선해오고 있다.

올해 결연식에는 신규 결연대상인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브라질, 키르키즈스탄, 필리핀 출신 여성 12명과 여성지도자 12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결연을 통해 모두 67명의 여성 결혼이민자가 멘토를 만났으며 이날 함께 열린 ‘다문화여성들이 만드는 세계음식경연대회’에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4개국 출신 여성 25명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여성들은 손수 만든 그림과 악세사리, 시화, 서예, 옷, 전통 종이인형 등을 함께 전시했다.

▲ 강원도 화천군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일 다문화가정 이웃사촌 결연식과 세계음식 경연대회에 최문순 화천군수와 다문화가족 여성과 지역 여성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리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가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4개국 출신 여성 25명이 만든 자국 전통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제공: 화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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