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서 16일 열린‘제6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화합의 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서 16일 오전 ‘제6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회 선언,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른다운 노인이 되기 위해 우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일상생활에서의 적당한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젊게 만들고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좋은 나라”라면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여가문화 활동을 북돋고 활동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본영 천안시장이 16일 열린‘제6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구본영 천안시장은 “오늘 행사는 어르신들이 각 종목에서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우정과 소통이 있는 화합의 장”이라면서 “천안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즐기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미래의 관점에서 노인세대는 분명 희망의 세대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현재의 법률·정책 등을 고령화 사회에 적합하게 바꾸고 노인들이 사회적 주체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은 “충절의 고장 천안에서 전국 노인건강대축제가 열리게 돼 기쁘다”면서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이 힘과 기량을 뽐내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이동욱 보건복지부 이동욱 인구정책실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양승조 국회의원, 천안시의원 등 내빈들이 함께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와 천안시지회 주관으로 16~17일 양일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시도별 연합회 임원과 선수단,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해 8개 종목 9개 경기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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