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권영택 영양군수가 개그맨 윤택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경북 영양군이 지난 16일 개그맨 윤택을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택은 SBS 웃찾사 ‘택아’ ‘뭐야’ 등의 코너와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6년간 진행 중인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일상의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7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장’인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윤택은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영양군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 후 윤택은 행사장 내 공연과 특산물 판매장을 둘러보고, 김장담기 체험도 함께했다.

역대 영양군 홍보대사로 가수 변진섭, 탤런트 이혜숙, 엄앵란 등 다수 연예인이 활동했었으며, 현재 해물섞박지 전통식품명인인 이하연, 탤런트 이일화, 요리연구가 조선옥, 일본 탤런트 오오모모 미요코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18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택은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축제 및 각종 군정홍보 행사 참가를 통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특산물 광고 등에 출연하게 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자연과 늘 함께하는 윤택씨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영양군과의 인연이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영양군 홍보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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