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청 광장과 춘천평화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19일 종교인과 강원도민이 참가하는 ‘평화올림픽 염원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핵실험 등으로 남북한 위기가 고조되고 이로 인하여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악영향을 미치자 이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기독교계 주최로 열리는 행사이다.
행사는 도청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평화선언식으로 ▲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의 개회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 ▲축하공연 ▲걷기행사 ▲남·북한 평화통일과 평화올림픽 기원 결의대회 순서로 진행된다.
걷기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도청광장에서 춘천평화생태공원까지 약 2018m를 걸어가며 춘천평화생태공원에 도착한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결의대회를 통해 메시지, 기도회, 축도 등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기독교 관계자는 “북한 핵 위협으로 인한 한반도 전쟁위기를 극복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걷기대회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올림픽 붐이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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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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