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사원 등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기관 3000여명으로 구성된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협약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우체국집배원 등 카카오톡 발굴단 3000여명 구성
도움필요한 이웃발견땐 모바일 메신저로 즉시신고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은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사원 등 주민을 많이 접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기관 3000여명으로 구성됐다.

발굴단은 일상 업무 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안양시복지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안양시복지콜센터는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신속하게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양시복지콜센터’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1:1채팅 또는 전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복지상담 및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도 받을 수 있어 일반 시민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것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도움을 받아 소외된 이웃이 단 한 분도 발생하지 않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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