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을 총기획한 장서현 총감독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충남 천안박물관 2층 대공연장에서 ‘시민주체 평화축제, 제3회 다가치 페스티벌(多價値 Festival)’을 연다

미지美地연구원 주최로 통일부, 천안시, 대한불교조계종 각원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아산시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장 감독은 제3회 다가치 페스티벌은 ‘홍익인간’을 주제로 하고 ‘함께 평화 함께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다가치(多價値)라는 말은 모두에게(多) 가치(價値) 있는 높은 수준의 평화를 일반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사회의 협력 속에서 만들어 가자는 것을 함의한다”면서 “다가치 평화도 개인의 평화에 대한 권리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책임을 강조하는 실천적 의미”라고 말했다.

제3회 다가치 페스티벌은 총4부로 진행된다. 제1부 ‘다가치 평화를 이야기하자!’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이 중심이 돼 ‘평화 메시지’와 노래를 선보인다.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서정적인 기타연주로 시민과 함께한다.

제2부 ‘다가치 평화를 소통하자!’에서는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장서현 원장(미지美地연구원)이 ‘한반도 평화환경의 특성과 과제, 그리고 다가치 평화!’라는 제목으로 평화 토크를 진행한다.

제3부 ‘다가치 평화를 공감하자!’에서는 천안시립 흥타령풍물단 서한우예술감독과 작업을 했다. 장 감독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화의 발돋움이 큰 흥취로 승화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제4부 ‘다가치 평화를 기억하자!’에서는 함께하는 시민과 오늘의 기억을 기록하는 순서가 준비됐다.

장서현 총감독은 “한반도의 평화외교는 시민사회의 거버넌스적 협력이 하나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시민이 주체가 된 다가치 평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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