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의 저변확대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청투데이와 충남 천안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천안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풋살대회’가 18일 충남 천안 축구센터 인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9세 11팀, 10~11세 14팀, 12~13세 16팀 등 41팀과 중등부 14~16세 17팀, 일반부 30팀 등 88팀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한축구협회나 FK리그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5개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 일반부 우승팀 150만원, 준우승 70만원, 공동 3위 각 30만원, 나머지 4개부 우승팀 각 50만원, 준우승 각 30만원, 공동 3위(8팀)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의형 충청투데이 기획조정실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천안시장배 풋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날씨는 쌀쌀하지만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를 준비해준 충청투데이 이의형 기획조정실장과 허점범 천안축구협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들은 오늘 멋진 경기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에는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옥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면서 “꼭 둘러보고 갈 때는 호두과자를 사서 돌아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운동을 통해 몸에 열을 내면 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풋살의 저변확대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며 짧은 축사를 했다.
풋살대회 개막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양승조 국회의원, 임완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문·홍성현 충남도의원, 안상국·엄소영·노희준·박남주·김영수·김선태·정병인 시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