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Inn호텔 등 휴양문화시설… 나로센터 배후단지 조성 탄력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가 고흥 봉래면에 조성되는 ‘고흥우주랜드’ 사업 부지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흥우주랜드’는 국비 39억원, 지방비 127억원, 민간자본 394억원 등 총사업비 560억원을 들여 봉래면 예내리 일원 15만 9612㎡ 부지에 132실의 우주Inn호텔과 23동 46세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우주빌리지, 테마형 상가, 휴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고흥우주랜드’ 추진 사업부지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앞으로 용지 매입의 융자 및 임대료 감면, 개발사업에 사용되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 배후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우주랜드’ 조성사업은 고흥군과 우주개발(주)이 지난 2015년 협약을 통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기반 조성공사가 추진 중이다. 민간부문 사업이 지난 6월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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