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안아키 한의사 사태 추적… 엄마는 왜 병원에 가지 않았나? (출처: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안아키’에 관해 다뤘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안아키 카페 운영자이자 31년 경력의 한의사인 김효진 씨와의 인터뷰를 방영했다. 김 원장은 그간의 논란에 대해 "약을 쓰지 않는 건 내일을 위한 건강을 저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원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알면서도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이어 “똑똑한 의료소비자를 기르는 것이 누군가에게 몹시 불편했겠죠”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아동학대로 신고 당했던 엄마들 중 한 명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김 원장을 찾아가 아이와 함께 해독도 받았다는 그는 안아키의 도움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아이가 안아키식으로 치료를 하다 폐 손상과 기관지 확장증 진단을 받게 된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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