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와 중국 장춘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인재양성 연합프로그램 합작의향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 박호표 부총장, 네 번째 짜오찌민 당서기)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영화·디자인 등 예술계열 박사과정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 청주시 우암동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지난 17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장춘시(长春市) 장춘대학과 대학원 박사 인재양성 연합프로그램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합작의향서 체결에는 청주대 박호표 부총장을 비롯해 손영호 국제교류처장, 짜오찌민(赵骥民) 장춘대 당서기, 장춘대 종쓰잉(宗世英) 미술대학장, 마바옹옌(马宝艳) 음악대학장, 순훼이지에(孙慧洁) 국제협력처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예술계열 전공(영화·디자인 계열) 박사과정 진학 등을 협약했다.

이번 합작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대학은 대학원 박사 인재양성 연합프로그램의 학생유치기획과 인재양성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게 된다. 양 대학은 동·하계 방학기간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장춘대학 교수진을 한국에 파견해 수학할 수 있도록 편리한 조건과 각종 사항을 지원하며 청주대는 중국 대학원생이 한국에서 수학하는 동안 학생관리·학적등록, 학위증서 발급 등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중국 장춘대학은 지난 1938년 설립된 4년제 공립대학으로 지난 4월 청주대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다.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 위치한 장춘대학은 교수 800여명, 학생 1만 5000여명으로 음악연출·만화 등 20개 학부와 50개 전공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