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가 지난 1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연탄·쌀·연료비 등 3388만원 상당 성금·물품 기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감독 유영완 목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며 추운 날씨를 녹이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충청연회는 지난 18일 오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전달식을 하고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1만 6800장과 쌀 600㎏, 연료비 520만원, 장학금 500만원 등 3388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 후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영완 충청연회 감독을 비롯한 희망봉사단 500여명이 사랑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 42가구에 직접 배달했으며 쌀과 연료비 등 후원금과 나머지 잔여 물품은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당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가 지난 18일 당진시에 전달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유영완 감독, 김홍장 당진시장)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당진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충청연회의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연회는 지난해 12월 10일 당진시와 ‘사랑의 기부 및 희망봉사단 협약’을 맺은 후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상생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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