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정보기반산업용지 조감도. (제공: 과천시)

내년 2월 공급대상자 선정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과천시가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전체면적 135만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22만여㎡) 12가구 26개 공급용지에 대한 참가의향서 접수가 15일 마감된 가운데, 총 441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기업의 높은 기대감을 재확인했다.

이날 접수한 참가의향서 상에는 최대 2개의 희망 가구를 기입하도록 했으나, 제출한 업체 중 56개 업체는 1개의 용지에 대해서만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특히, 소규모 첨단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게 건물 임대·분양을 목적으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 2개 가구(지식3, 지식8)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비롯한 24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여 1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식정보타운 내에 신설되는 지하철 역사 주변에 위치한 4000~5000평 규모의 지식6, 지식7, 지식9 등 3개 용지에는 139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600~1000평대로 분할해 공급하는 지식4, 5가구(총10개 용지) 또한 중견·중소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총 383개 업체가 참여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참가의향서 제출 기업에 한해 내년 1월 15일부터 사업계획서를 순차적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각 업체는 내년 1월에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 실제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용지번호(1번~26번) 중 1개의 공급대상용지를 지정하여 제출해야한다.

과천시는 사업계획서 평가 후 내년 2월 중 공급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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