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23시 45분 47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3.7의 여진이 발생했다.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포항 지진이 19일 재개된 가운데 이날 밤 11시 45분 47초에 규모 3.7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지진 특보에 따르면 이날 여진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수원 홍보실 이만희 차장은 “전국의 가동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상태를 유지 중”이라며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여부는 점검 후 후속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포항지진에서 여진은 이날 아침 네 차례 여진을 포함 2.0~3.0 미만 52회, 3.0~4.0 미만 3회, 4.0~5.0 미만 1회 등 총 56회 발생했다. 이번 규모 3.7의 지진까지 포함하면 여진은 총 57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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