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후보자 28명이 시의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한 시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책제안은 ‘다시 만난 동해’라는 명칭으로 기획된 가운데 자율 과제와 인구와 저출산 문제 2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미 시행중이거나 실현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한 자율 과제 15건, 인구와 저출산 문제 9건 등 총 24건의 제안이 심사 대상으로 선별됐다.

신규 공무원들은 자율 과제 분야에서 ▲묵호 까막 바위를 활용한 전망 스카이워크 설치 ▲서울 한강 공원을 벤치마킹한 동해 전천 시민 공원 조성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년 인구의 경제활동 인력 육성 방안 ▲골목 상권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등 시책들을 제안했다.

시는 자율과제 시책 3건, 인구와 저출산 시책 3건을 비롯한 총 6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 시책 6건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규 시책으로 추진되며 본 시책을 제안한 신규 공무원에게는 2017년 연말시정 종무식 때 시상과 포상이 수여된다.

김도경 동해시행정과장은 “이번 2017 새내기 공무원 시책 제안인 ‘다시 만난 동해’는 신규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교육과정의 연속이다”며 “앞으로도 동해시는 현재에 머물지 않는 변화 지향적 시정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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