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휴천1동 주민센터에서 6.25 참전용사인 고(故) 임규일 병장의 아들 임우춘씨(오른쪽)가 장욱현 영주시장으로부터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난 17일 휴천1동 주민센터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뒤늦게 무공훈장 대상자로 확인된 고(故) 임규일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국방부 및 육군에서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확인된 고 임규일 병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자리다.

아들 임우춘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 바쳐 싸우신 아버지의 헌신이 늦게나마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훈장을 전달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이 오늘날 우리 번영의 밑바탕”이라며 “앞으로 영주시는 참전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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