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9시 전남 강진군 강진군청 정문에서 강진원 군수와 강진군체육회 김정식 상임부회장이 성화를 이어 받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한 성화 봉송이 21일 강진군에 도착했다.

성화가 도착하기 전 강진읍 주요 시가지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풍악이 울렸다.

이어 오전 9시 강진군 강진군청 정문에서 강진원 군수와 강진군체육회 김정식 상임부회장이 함께 성화를 이어받았다.

성화 봉송은 전국에서 성화 봉송과 관련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신청자를 포함해 강진군을 대표하는 군민 등 총 20명이 성화를 들고 강진군 주요 시가지를 뛰었다.

▲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인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박종득 회장이 강진 경찰서 정문까지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오전 9시에 시작된 성화 봉송은 약 1시간 뒤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인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박종득 회장이 강진 경찰서 정문까지 운송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이 강진군에서 이루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른 시간 교통통제 등에 따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전 세계적인 축제임을 고려해 군민들의 이해와 함께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