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군이 가족의 참된 의미와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인 ‘검정고무신’ 연극을 오는 12월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가족의 참된 의미와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인 ‘검정고무신’ 연극을 오는 12월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검정고무신’은 지난 1860~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구수한 사투리와 추억의 상황들이 배꼽 빠지게 웃기다가도 금세 감상에 젖어 울게 되는 스토리로 육 남매가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안군 관계자는 “연말 검정고무신 공연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지난 시절 추억에 젖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무신’은 지난 2007년 ‘꿈꾸는 문화열차’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돌며 입소문만으로 매진행렬을 이러갈 만큼 힘 있는 공연으로 무안군민들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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