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서 브랜드 론칭 및 수출계약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의 새로운 중국 파트너와 물류의 관문이자 FTA 협력 도시인 웨이하이를 타깃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어울(Oull) 화장품 론칭 및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시장 공략을 재개에 나섰다. 파트너는 산동관뉴휘지식재산권운영서비스유한공사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중국 정저우 론칭 행사에 이어 중국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기존 5개 ‘어울’ 대리점 및 300여개 화장품 도·소매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 브랜드 운영사(진흥통상B&H)와 산동관뉴휘지식재산권운영서비스유한공사 간 800만 위안(약 1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그 동안 사드 문제 등으로 침체됐던 중국 수출이 재개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브랜드 설명회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어울’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를 만들었다.

윤현모 인천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론칭 행사가 그 동안 막혀 있던 대 중국의 수출을 뚫어주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어울’은 16개사(48개 품목)가 참여 중으로 올해 신제품 8개 품목을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중 홈쇼핑 특화상품인 ‘에델바이스 블렌딩 오일세럼’은 12월 중 공영홈쇼핑을 통해 첫 출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