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잠실야구장의 적절한 신축형태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공개 워크숍이 23일 오후 잠실야구장 인근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개 워크숍에서는 잠실야구장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조사결과 및 건립방향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세계적인 국제경기장 설계회사인 로세티의 정성훈 이사가 ‘잠실야구장 기초조사 결과 및 개발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패널로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원, 김도균 경희대 교수,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연구소장, 조성일 두산구단 야구운영본부장,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 최경주 서울시 동남권사업단장이 참여하여 의견을 나눈다.

서울시는 작년 4월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과 각 시설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야구장을 현재 보조경기장이 있는 한강변으로 자리를 옮겨 신축하고(2025년 준공 목표) 관람석도 국내 최대 규모인 3만 5000석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기본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공개 워크숍 방청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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