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장애인콜택시의 운행시간을 24시간(365일) 체제로 전면 운행한다고 밝혔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심야에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화된 차량 2대 교체와 카드 결제기를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편익 개선에 나섰다.

군산시는 장애인콜택시 심야 이용자의 추이를 분석해 시간에 따른 운행대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운영시간 확대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에 반영하겠다”면서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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