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11월 도솔아카데미 ‘오정해의 소리이야기’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우리 가락의 진정한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봉서홀에서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악인 겸 영화배우 오정해 명창을 초청해 ‘11월 도솔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소리에 대한 가락의 흥과 멋을 선사하고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유쾌한 판소리 한마당 형식으로 진행된다. 천안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오정해 명창은 중앙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우석대 국악과 겸임 교수로 재직한바 있으며 현재는 동아방송예술대 연희연기학과 교수로 우리국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92년 미스춘향 선발대회 진 출신으로 국악인 겸 영화배우로 영화 서편제, 태백산맥, 천년학, 하늘과 바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특강은 국악을 통해 우리 가락의 진정한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시민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솔아카데미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시청 봉서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각 분야별에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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