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구 신선동 도래샘 행복마을위원회가 지난 21일 신선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제2회 산복도로 너나들이 오픈 마켓(Open-Market)’ 행사를 연 가운데 구민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청)

향초·도자기·헌옷 등 생활용품 교환·판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 신선동 도래샘 행복마을위원회(위원장 공화순)가 지난 21일 신선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제2회 산복도로 너나들이 오픈 마켓(Open-Market)’ 행사를 열었다.

각급 유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제2회 산복도로 너나들이 오픈 마켓 행사는 향공방, 도자기공예, 리본공예, 헌옷, 도서교환 및 생활용품 판매점 등이 참여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앞서 지난 6월 행복 밥상에서 열린 제1회 오픈 마켓에 이어 산복도로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행복 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향초, 리본, 도자기 등을 비롯해 일반 주민들이 헌옷 및 도서,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하고 마을문고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 마을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마을 축제로 진행됐다.

한편 2016년부터 열고 있는 신선동 산복도로 너나들이 오픈 마켓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금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장터 공간을 확보한 후 상설 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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