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천안공장이 22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4번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KT&G 천안공장(공장장 강훈구)이 22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4번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인 상상펀드 4300만원을 활용해 배추 1만 포기를 사 김치를 담갔으며 김치 전체 무게는 20톤에 달한다.

김장 김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단체에서 추천한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조손세대, 생활보호대상 차상위 계층 등 1160세대(1만 1600㎏)와 14개 복지시설(8400㎏)에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강훈구 공장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KT&G 천안공장 강훈구 임직원·가족·퇴직선배, 지역의 13개 사회봉사단체(성정·노인·쌍용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성정2동 새마을부녀회, 각원사 불교대학동문회, 천안장애인복지관, 천안장애인문화협회, 청소년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119지구대두정센터, ㈔천안꿈, 자유총연맹)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 KT&G 천안공장이 22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4번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KT&G 관계자는 “이번 김장김치도 지난해에 이어 완제품 납품을 배제하고 국산 재료만을 사용했다”면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오는 12월에는 상상펀드 1억원을 활용해 불우한 이웃에게 연탄·난방유 등 월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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