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22일 오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남대병원 제32대 병원장 이삼용 박사 취임’ 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1.22.

“전남대병원 5.18당시 보여줬던 나눔과 연대의 정신” 높이 평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전남대병원이 5.18당시의 보여줬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크게 치하했다.

윤 시장은 22일 오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남대병원 제32대 병원장 이삼용 박사 취임’식에 참석해 지역민의 생명을 지켜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윤장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전남대병원 제32대 병원장 이삼용 박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생명의 수호자 역할을 해준 전남대병원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남대병원은 우리병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그것은 내 부모와 아이,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고 맡아줬기 때문”이라면서 전남대병원이 5.18당시의 보여줬던 박애정신에 대해 치하했다.

특히 “전남대 병원은 암치료에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능력을 발휘했다”며 “도시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전남대병원은 우리지역의 자부심”이라고 병원관계자의 노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더 자랑스러운 것은 다른 지역에서 겪지 못했던 아픔의 시대 5월에 피 흘림의 열정으로 죽어가던 많은 생명을 구해줬다”며 전남대병원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보여준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학 내 학생들과 동문에서도 아시아를 비롯한 캄보디아·네팔·필리핀 등 의료봉사를 통해 의사로서의 윤리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이와 같은 의사로서의 양심과 사명을 지키고 있는 전남대학교 병원이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선포하고 제32대 병원장 이삼용 박사를 추대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시장은 또한 “이러한 전남대학교의 발전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위해서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통해 돕겠다”며 이삼용 병원장 취임을 거듭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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