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가 지난 21일 고품질 매실 판로확대를 위해 건립한 ‘GAP유통물류기반시설’ 준공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가 지난 21일 고품질 매실 판로확대를 위해 건립한 ‘GAP유통물류기반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와 곡성군의회 의원, 농협 관계자, 한국매실사업단 관계자, 곡성매실㈜ 농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GAP유통기반물류기반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지원받아 순천시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5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본 시설은 전체면적 421㎡ 2층 규모로 1층은 고품질 매실 유통을 위한 공동선별장, 2층은 매실 관련 제품은 물론 곡성군 농가들이 생산한 청정 농산물도 함께 판매하는 농산물판매장으로 구성됐다.

서중규 곡성매실㈜ 대표이사는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늘어 소비시장 위축, 가격 하락 등 매실 산업의 어려운 여건이지만 매실 GAP유통물류기반시설 준공식을 발판으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곡성매실 산업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근기 곡성군수는 “오늘 매실 GAP유통물류기반시설 준공은 곡성매실 발전의 디딤돌로 이젠 농업도 경영의 관점에서 고품질 매실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며 “곡성군과 순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매실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실 GAP유통물류기반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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