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영상 속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수능생들을 향해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제공: 세종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수험장학교의 시설과 수험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세종교육청은 21일(화)자로 모든 수험장학교의 급식실 위생과 가스안전을 점검하여 수능 당일 수능 종사자들의 급식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고 수능 안내방송과 듣기평가에 차질이 없도록 방송장비와 음향상태를 점검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전력·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23일(목) 수능시험 당일의 모든 시험장에 전기 엔지니어(1명), 소방공무원(2명)을 배치되어 혹시 모를 긴급 및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특히 타 시·도교육청과는 달리 모든 시험장학교에 자체 방송엔지니어링 기술요원을 배치하여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방송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우리 교육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험장학교의 내·외부 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수험생들이 집중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수능일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시험장에서 풀어내고 웃으며 가족들에게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오는 23일(목)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 시험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되며, 5교시 시험영역인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응시한다.

수능 성적통지서는 12월 12일(화) 수험생에게 개별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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