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이 대덕중학교 정구부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기 출범식 화환 대신 받은 쌀 기탁

[천지일보 장흥=김태건 기자]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위장일)이 지난 22일 대덕중학교에서 대덕중학교 정구부 선수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장흥군공무원노동조합 제2기 출범식을 맞아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

기탁식은 지역 인재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연마하고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대덕중학교 정구부는 지난 7월 몽골에서 개최한 제2회 COPA DE ASIA 국제주니어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평소 전국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위장일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로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덕원 대덕중학교장은 “지역에서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더욱 노력하고 분발하겠다”면서 “우리가 받은 그 마음들을 잘 간직해 선수들이 성장한 이후에도 지금의 그 마음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