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의 전남 만들기 관련 사진.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광=김태건 기자] 전남 영광군이 ‘2018 숲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단체 참여 숲 공모사업에 3곳이 선정돼 사업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묘량면 덕흥리 꽃보라 산보숲, 영광읍 도동리 약수터길 벚꽃숲, 법성면 월산리 산하치 꿀벌마을 3개소다. 내년에 영광군 새마을회, 임업후계자협회 영광군지회, 산하치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사업을 추진한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은 전라남도 민선 6기 대표 브랜드 시책 중 하나로 주민단체가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다. 마을의 유휴 토지, 자투리땅 등에 숲 조성을 해 주민들의 휴식, 만남, 소통의 장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통한 숲 조성에 주력하고 사후 관리도 주민과 함께 노력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숲속의 행복한 영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7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해 임업인 꽃동산 등 3개소에 숲을 조성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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