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단원들이 23일과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펼치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 포스터.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단원들
23∼24일 안양아트센터수리홀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이 23일과 24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단원들이 펼치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작․가사 장유정, 연출 정승현)’ 공연을 개최한다.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주부대상 생활커뮤니티로 시작해 6년째 활동 중으로 지역문화 예술 활동에서 주부들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선택한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05년 초연 이래 지난 12년 동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단원들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연기실력을 선보인다.

내용은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무료 병원에서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가 사라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최병호를 앞세운 연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고자 했던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 신부는 방송 당일 발생한 최병호 실종에 당황해한다. 병원 사람들의 말을 통해 그가 사라진 이유를 역 추적하는 이야기가 관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공연은 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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