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건강한 교육 공동체 문화 확산 위해 앞장선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 대학원(연구본부장 겸 대학원장 최문근)은 22일 연세대학교 대학원 대회의실에서 대학원장, 윤리인권위원장, 인권센터장, 대학원 부원장, 대학원 부처장, 대학원 총학생회장, 대학원 원주 총학생회장 외 관련 실무진이 참여한 가운데 권리장전 및 대학원생 명예선언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권리장전 및 대학원생 명예선언문 선포식은 구성원 간 존중받고 존경하는 건강한 교육·연구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연세대학교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대학원생들의 개인 존엄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와 학생 간 상호 호혜적인 권리와 의무 실천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오늘 행사에 앞서 연세대학교는 법률자문, 윤리위원회 위원, 대학원총학생회 등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학생들의 의식 및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세스를 검토했다. 연세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갈등과 고충을 사전에 청취·공감하기 위한 시스템을 수립·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대학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최문근 대학원장은 “이번 대학원 권리장전 및 명예선언문은 학생의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학생 고유의 의무 실천 또한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실효성 높은 권리장전을 위해 학생 고충 상담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학교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