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 능금1리 봉황마을에서 식축 경로당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1리 봉황마을에 경로당이 새로 마련됐다.

금능1리 봉황마을은 기존 경로당이 경북도청 신도시로 편입돼 지난 6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착공, 지상2층 연면적 154㎡ 규모로 신축해 23일 개소식을 했다.

그동안 임시 경로당인 컨테이너에서 불편한 여가생활을 해 오신 어르신들이 신축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 친목 도모와 취미생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봉황마을에서는 이현준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부의장, 이형식 군의원, 호명면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이재학 봉황마을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멋진 경로당이 신축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함께 모여 밥도 해 먹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경로당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경로당이 신축된 것을 축하드리며, 신축경로당이 금능1리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이웃과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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