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중구 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 ‘2017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인천 중구 운서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악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인천공항) ⓒ천지일보(뉴스천지)

운서초등생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선보여
영종도·중구 내 19개교 학생 400여명 발표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와 지난 23일 중구 하늘문화센터에서 ‘2017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2007년 시작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과학·영어,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총 19개교 학생 400여명은 항공과학, 미술공예, 사진 전시회와 오케스트라·사물놀이·합창,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발표회에 참여한 이강재(운서초, 6학년) 군은 “국악오케스트라를 통해 태평소라는 새로운 악기를 배울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그동안 배웠던 것을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은 “지역학교특성화사업은 10년 이상 지속된 인천공항공사의 대표 교육공헌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재능개발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7년부터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에 총 47억원을 지원, 올해부터 진행 중인 제4기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을 통해 총 19개 학교에서 연간 4500여명의 학생이 방과후교실 등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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