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제11회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보성=김태건 기자] 전남 보성군이 24일 다향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회장 조만제), 농아인협회(회장 양효숙), 시각장애인협회(회장 권성원), 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서삼진)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렸다.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조만제 회장은 “장애로 인한 불편을 극복하고 회원 간 서로 화합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걷자”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적극 추진해 아름다운 공동체의 삶이 실천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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