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이 남구 학익동 일대에서 IFEZ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연말까지 원도심 저소득층 연탄 7만여장 지원
IFEZ 8개 입주기업 경제적 이익 지역사회 환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24일 오후 IFEZ 입주기업 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 경제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IFEZ 입주기업 임·직원 총 60여명이 남구 학익동 독거노인 세대에 연탄 3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또 연말까지 총 345가구에 6만 9000장의 연탄 나눔 사업으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개최된 올해 연탄나눔행사에는 IFEZ 입주기업 총 8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입주해 있는 U-IT클러스터협의체 회원사 3개 업체도 기부금과 배달봉사활동에 동참했다.

▲ 24일 오후 인천 남구 학익동 일대에서 IFEZ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경제청 공무원들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참여기관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이센스·㈜캠시스·(주)바이텍테크놀로지와 만도브로제·이노바인텍(주)·정보통신산업진흥원·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IFEZ 입주를 통해 얻은 경제적 이익을 원도심 저소득층과 지역사회에 환원코자 동참했다.

이날 연탄 지원을 받은 학익동의 한 주민은 “연탄 가격이 계속 올라 걱정하고 있었다. 덕분에 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달봉사에 참여한 입주기업 직원들은 “힘들었지만 무척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 사회공헌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IFEZ 개청 1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불우한 이웃돕기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24일 오후 인천경제청과 IFEZ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남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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