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선진 음식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2010 음식문화개선 범시민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대구시와 (사)한국음식업중앙회대구광역시회 주관으로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성로 상설 야외무대에서 김연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하영수 한국음식업대구시지회장 및 구·군 음식업지부장, 남광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음식점 영업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남은음식 제로’ ‘친절한 손님맞이’ 실천 퍼포먼스와 가두캠페인이 마련되며, 신공항유치 1000만 명 서명운동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참 서명운동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4월 대구지역 식당서비스 친절·만족도 조사 결과, 식당종사자의 표정, 말씨 등에서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친절한 대구식당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맛고장·대구’ 달성을 슬로건으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와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대비해 친절한 대구식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현장맞춤식 방문교육, 신규·기존영업주 교육 시 친절시연 및 친절동영상 상영, 전 업소 친절·청결 실천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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