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갈비(왼쪽), 따로국밥(오른쪽) (사진제공: 대구음식문화포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전주하면 비빔밥, 춘천하면 닭갈비… 대구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대구시와 (사)대구음식문화포럼은 대구 대표 음식으로 ‘찜갈비’와 ‘따로국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서울 등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지역에선 ‘막창구이’를 대구 별미음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대구음식문화포럼은 심포지엄과 토론회,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등으로 여론을 수렴했으며 7월 중으로 ‘대구 대표음식 선정·육성’ 보고회와 홍보 시식회를 갖고 찜갈비와 따로국밥을 대구 대표 음식으로 최종 발표할 방침이다.

▲찜갈비와 따로국밥, 막창구이의 표준화된 요리법 개발 및 업계 보급 ▲대구 음식맛 브랜드인 ‘대찬맛’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세대별·외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법 개발과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음식문화포럼 관계자는 “대구하면 찜갈비, 따로국밥이 떠오를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구 지역 음식관련 민간단체와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맛고장 대구’ 달성 2단계 육성전략 5개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의 사업으로 대구 대표음식 선정·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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