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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수상한 경북여고 3학년 김선미 학생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상에 경북여고 3학년 김선미 학생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9일 오후 4시 대구교육청 대강당에서는 2.28민주운동 글짓기 운문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전은 1960년 2월 28일 대구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민주주의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대구·경북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열렸다.

이번 글짓기 공모전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공모한 작품을 심사해 초등부 311명, 중등부 55명, 고등부 559명 총 925명이 입상했다.

참가학교는 대구상인초등학교, 영신중학교, 대구외국어고 등이며 시상에서는 대구시장상 16명, 교육감상 15명, 지방보훈청장상 25명 그리고 2.28 공동의장상 210명이 상을 받았다. ‘흉터’란 제목의 글을 낸 경북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선미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태수 심사위원장의 총평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우동기 대구교육감 및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등의 대회사와 대상작품이 낭독된 뒤 행사가 마무리됐다.

대회사에서 우동기 대구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2.28민주운동 글짓기를 통해 2.28 대구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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