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근 (엽합뉴스)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전 프로야구 롯데 선수 정성수근(33)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정수근은 13일 새벽 4시 40분쯤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강남 르네상스호텔 4거리를 지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에서 음주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5%로 나와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근의 차량에 부딪힌 택시에 탔던 5명과 정수근 차에 동승한 여성 등 총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수근은 지난해 음주로 물의를 빚고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은퇴를 선언, 최근 MBC ESPN 야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7일 잠실 두산2군 경기에서 첫 해설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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