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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청정 옥천군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급육만을 판매하는 ‘향수한우판매타운(옥천읍 삼양리)’이 10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가졌다.

김영만 옥천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군·도 의회 의원, 남경호 전국한우협회장을 비롯한 한우농가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시범운영을 거쳐 10일 본격적인 문을 열게 됐다.

자율식당을 겸한 ‘향수한우판매타운’은 사업비 18억 원(자담 4억 포함)을 들여 80422㎡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생태공원(40168㎡)도 곧 꾸며질 예정이다.

이곳의 운영은 청풍명월향수한우판매장영농조합법인(대표 한두환)이 3년 주기로 군으로부터 임차(건물, 시설물, 장비)해서 맡게 된다.

한우농가의 판로확보와 지역의 축산브랜드인 ‘향수한우’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 타운은 한우육이 입고되면 판매타운의 자체 숙성실에서 알맞은 기간을 거친 후 작업을 통해 부위별로 판매된다.

서울 축산물공판장의 시세 평균가격보다 20~30%가 저렴하게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기호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와 실속을 안겨준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과 4번 산지판매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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