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모습. (사진제공: 포항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7월 포항시는 축제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포항시 일원에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전국스포츠제전, 경북도민체전, 포항물회축제 등 연이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7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도내 23개 시·군에서 고등부와 일반부 등 1만 328명(선수 8185명, 임원 21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열리며 선수들은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이와 함께 16일, 17일 양일간 제1회 포항물회축제가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죽도어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물회 판매부스와 포항물회 홍보부스, 죽도시장 홍보부스, 포항물회 도시락 판매 코너가 마련돼 물회의 진정한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불꽃 경연대회와 불빛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23~26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북부해수욕장 등지에서 열린다.

25일에는 KBS2 FM의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라’가 형산강특설무대에서 진행돼 엠블렉, f(x), 나르샤, 티맥스 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22~25일까지 북부해수욕장에서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대전도 개최돼 요트와 비치발리볼 등 30개 종목 정식 경기와 21개 체험 종목도 볼 수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7월 한 달 동안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데 포항이 대한민국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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