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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부평구 십정2동주민센터(동장 이원찬)은 관내 한소리교회(목사 박승문)가 지난 16일 오전 6시에 십정2동 동암역 북광장에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노숙자 100여 명에게 사랑의 밥 차로 무료급식을 했다고 전했다.

한소리교회 무료급식은 끼니를 거르는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주2회(월, 금) 운영 중이며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의 참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박승문 목사는 “4년 전, 우연히 동암역 북광장을 지나가다가 거리에 배회하며 굶고 있는 노인들과 노숙자들을 보았다”며 “요즘에도 끼니를 거르는 사람이 있음을 안타깝게 느껴져 무료급식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밥 차로 거리에서 배식하지만, 앞으로 좀 더 여력이 되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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