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김범일 대구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선수입장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선수입장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식전행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현준 시민기자]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구 일원과 경산, 청도, 포항 등 주변 도시에서 열린다.

2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소방관경기대회는 ‘소방올림픽’으로도 불리며 ‘평생을 두고 가까이 사귀는 친구(Friends for life)’라는 주제로 29일까지 9일간 열리는 각종 경기를 통해 세계소방관들이 우정을 쌓게 된다.

21일 개막식에서 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연수 소방방재청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50여 명과 시민 5000여 명이 대구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다.

영상 메세지를 보낸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구촌 소방가족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또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개회사에서 대회를 준비한 김범일 대구시장과 대구시민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세계 소방가족들을 환영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세계 51개국 528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전현직소방관과 소방관련 종사자 등으로 이뤄진 선수들은 최강소방관경기, 마라톤, 수영 등 75개 종목에서 힘과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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