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시청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오른쪽)과 서영거 서울대 약학대 학장(왼쪽)이 의료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대구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의료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주요 내용은 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개발기관과 학술, 인적 교류 등이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1915년 설립된 이래 신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기초 이론과 실제적 응용력을 겸비한 첨단과학기술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약학대학는 산하기관으로 종합약학연구소, 천연물과학연구소, 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 기술융합신약개발사업단, 생명의약네트워크연구정보센터, 대사 및 염증질환신약개발연구센터 등이 있어 신의약품 개발 및 인력양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기초연구결과물과 물질 특허 등을 활용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조기 성공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대학과의 공동연구,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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